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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및 관리

화농성 한선염이 무엇인가요? 원인 및 치료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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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농성 한선염이란

화농성 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e)이란 주로 피부에 접히는 엉덩이나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나타나는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화농땀샘염이라고도 불리우며 모낭이 막혀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피부 깊이 붉은 염증성 결절과 종기가 계속하여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화농성 한선염의 원인

화농성 한선염은 포도상구균이라는 세균이 감염을 일으켜 피부 땀샘 주변에 농양을 발생시키고 또 그것이 재발되어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화농성 질환입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최근의 연구에서는 면역력 저하된 상태에서 세균에 감염되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아직 발생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단순히 전염성 질환이나 위생상태가 안좋아 생기는 질환이 아니라 유전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호르몬의 요인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생겨나는 질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은 필수

 

화농성 한선염의 증상

주로 사춘기 이후 발생하는 화농성 한선염은 그 중증도에 따라 1,2,3기의 세 단계로 판정합니다.

1기농양이 1~2개, 농루관(피부아래조직에서 농양끼리 이어진 관을 일컬음)은 없는 상태로 흉터는 없는 상태
2기농양이 2개 이상 계속 늘어나며 농루관과 흉터가 보이는 상태
3기 농루관, 흉터, 염증이 같이 보이는 상태

 
여드름과 비슷한 것 같지만 화농성 한선염은 수술을 해도 끊임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신 어디에도 나타날 수 있는 피부질환입니다. 단순한 종기라 생각하고 방치하면 그 통증의 정도가 매우 심각한 단계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심각하게 초래하는 단계로까지 변질되기도 하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초기에는 갈색의 단단한 종기가 발생하나 나중에는 농양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꽉 찬 상태가 되면 피부아래 주변으로까지 터지고 번지면서 그 통증이 매우 커지기도 합니다. 
 

화농성 한선염 치료의 필요성 

 

화농성 한선염 관리법

자신의 증상이 단순한 종기가 아니라 화농성 한선염으로 의심된다면 무엇보다 손으로 만지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단과 치료계획을 먼저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으로 자꾸 만지게 된다면 감염의 위험성까지 높아지므로 땀, 세균, 노폐물에 의해 화농성 한선염이 더욱 심해지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신경써야 겠습니다. 전문의가 알려주는 치료법을 따르면서도 최대한 마찰을 주지 않도록 꼭 붙는 옷은 피하고 무엇보다 스스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의 치료방법

초기에는 바르는 연고만으로도 호전되기도 하지만 점점 개수가 늘어나게 된다면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고름이 차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게 될 경우 부분적으로 외과적인 방법인 절개나 농을 빼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중증이 되면 농이 관을 만들어서 서로 얽혀서 하나의 연결된 조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경우에는 염증이 생긴 전체부분을 들어내는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니 중증으로 가기 전에 반드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완치는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항생제 치료로도 차도가 없으신 분들은 해외에서 휴미라같은 생물학적 제제나 관련 치료제가 발명되고 또 그것이 우리나라 식약처 승인을 기다리는 제품도 있어 요즈음은 완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생각보다 화농성 한선염으로 인해 치료와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수술 후 흉터가 남아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 질환은 아쉽게도 그냥 두면 호전되는 질환이 아니란 사실을 명심하시고, 또한 자연치유가 불가능하므로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증상에 맞는 치료를 찾고 최대한 증상을 완화시킴으로서 삶의 질을 높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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